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도요타 리콜 여파로 올 들어 국내에서도 차량 결함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교통안전공단과 소비자원, 국토부에 신고된 자동차 결함 신고는 천4백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한해 전체 신고건수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대부분 운전자의 작동 미숙에 의한 신고로 조사됐으며, 브레이크 등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은 발견되지 않아 실제 리콜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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