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16원 40전 떨어진 1,672원 5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직전 주보다 17원 20전 하락한 1,732원 30전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원 40전 떨어진 1,510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하락한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리비아의 석유 생산 중단,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에 상승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가 조금 올랐으나 지난주까지 하락 폭이 더 컸고 원/달러 환율도 약세여서 다음 주 휘발유와 경유 국내 판매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