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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감세와 규제완화 등 현재의 투자 유인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례 회의.
조석래 전경련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 13명이 모인이 자리의 주제는 국내외 불안한 경제 여건이었습니다.
회장단은 국내외 경제가 회복세지만 그리스가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등 불안 요소가 여전한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내의 경우 가계부채 증가, 취약한 부채상환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정병철 / 전경련 상근부회장
- "가계 부채의 빠른 증가 및 부채 상황 능력 등 국내 여건을 고려할 때 현재의 감세,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 기조가 지속해야 한다는데…"
한편, 오랜만에 모인 총수들은 각자 그룹 현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입찰에서 경쟁을 하는 롯데그룹과 포스코는 미묘한 견해차를 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장에 먼저 나타난 신동빈 롯데 부회장은 "포스코가 앞선 것 같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고 앞으로 해외 인수·합병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결과는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라며 아직 결과는 잘 모르겠다"고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오는 7월 중국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가시적인 성과는 연내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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