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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수력발전 기술인 '공동주택용 미소수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상수도를 통해 단지 내 지하 물탱크로 물이 들어올 때 압력과 소폭의 낙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상수도 공급관 중간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하고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시켜 이를 아파트 공용시설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1천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200㎜ 상수도 공급관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연간 200만 원의 관리비가 절감되며, 9천㎏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해 30년생 소나무 1천6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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