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티메프' 피해 금액만큼 포인트 지급…50억 투입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가 티몬과 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8만 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피해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예약 금액만큼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야놀자는 오늘(26일) 입장문을 통해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 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야놀자가 투입할 포인트 규모는 약 50억 원 수준으로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