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에 대한 수요 폭증이 흑자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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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MBN |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 4,6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손실이 2조 8,821억 원이었던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겁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와 3분기 이후 6년 만에 5조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이기도 합니다.
매출은 16조 4,2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8%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순이익은 4조 1,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