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의 작은 의류 수출 회사에서 출발한 영원은 임직원 9만여 명, 연매출 4조 원대의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1997년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해 '한국의 아웃도어'라는 시장을 개척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선정 뒤 국가대표 선수들에 단복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엘살바도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인도, 케냐 등으로 글로벌 사업 기지를 확장했습니다.
▶ 인터뷰 : 성기학 / 영원무역그룹 회장
-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우리가 투자한 가난한 나라도 경제에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에 아주 큰 도움이 됐으면. 그렇게 해서 존경받는 기업이 됐으면. 이게 제 소망입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