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양자과학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고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4'가 오늘(25일) 개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5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양자기술 국제행사 '퀀텀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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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코리아 2024 개막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올해 퀀텀 코리아 행사는 '양자과학기술로 느끼고(sensing), 사고하고(computing), 소통하는(communication),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QUANTUM CONNECT : Feel, Think and Talk in Quantum'의 주제 아래 국제학술 콘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Quantum+),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정보경진대회, 대중강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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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코리아 2024 개막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오늘(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국회 고동진 인공지능(AI)·반도체 특별위원장, 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산학연 연구자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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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코리아 2024 개막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행사 기간 양자 컴퓨팅·알고리즘, 양자광학·통신, 양자센서·계측 등 7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 콘퍼런스가 열리고 국내 출연(연), 주요 대학,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중견·중소기업, 프랑스 파스칼(PASQAL), 미국 아이비엠(IBM)·아이온큐(IonQ), 큐에라(QuEra),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Zurich Instruments), 이스라엘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등 11개국 62개 기업·기관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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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코리아 2024 개막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10월 양자기술산업법 제정으로 국가 양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올해 4월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며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