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쌀 생산량의 6% 정도가 쌀 가공식품에 쓰이고 있는데, 이를 10%까지 늘여 쌀 소비를 20만 톤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쌀 가공식품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쌀이 귀한 시절 쌀 사용을 억제해온 정책의 시대적인 유물"이라며 "아침밥 먹기 운동과 결식가정 지원, 학교 급식에 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현재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 40여 품종이 개발돼 있지만, 면류용이나 주정용 등 용도에 맞는 쌀 품종 개발이 더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명래 / pdkm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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