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은행권들이 1분기에 장사를 잘 했습니다.
올해 경기 흐름과 금리 인상 시기가 은행의 순이익을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분기 은행권의 성적표는 화려합니다.
4대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2조 2천억 원으로 4분기 6천2백억 원보다 세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한은행 순익이 7천7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도 5천억 넘는 순익을 올리며 지난 4분기의 부진에서 탈피했습니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이윤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도 낙관적입니다.
특히 삼성생명 상장으로 은행권은 2분기에 최소 5천억 원 이상 순이익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이제 은행권의 남은 변수는 경기와 금리의 흐름입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더 개선될 전망입니다.
하반기에 출구전략 신호탄으로 금리가 오르면 순익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은행권의 이익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황승택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