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4분위 가구의 각각 18.2%·17.1%가 처분 가능 소득보다 소비 지출이 많았습니다.
고물가· 고금리가 계속되며 가계 소비와 이자는 늘고 있지만 근로 소득이 그 증가 폭만큼 따라주지 못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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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모기가 일찍 찾아왔다는 지표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방충제 수요인데,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편의점 방충제 매출은 전주 대비 약 38% 또는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잦은 비와 이른 더위 탓에 유충 서식 환경이 빨리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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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에만 1조 5천6백억 원의 이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사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전은 1조 1,500억 원, 가스공사는 4,100억 원을 낸 건데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에도 원가보다 낮게 전기와 가스를 공급한 탓인데 이런 추세라면 올 한 해 이자만 최대 5조 원에 달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