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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세미나 |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상속세로 기업을 승계하기를 포기하는 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며 "국가경제 지속성을 위해 '징벌적 상속세'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오늘(24일)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상속세 개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기찬 이해관계자경영학회 차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는 인구절벽에 이어 기업절벽이 예상된다"라며 "상속 예정 기업 중 다수가 미수금과 재고자산을 가지고 있어 현행 상의 높은 상속세로는 기업의 정상적인 세대 간 이전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소속 임동원 박사는 "한국이 OECD 회원국 중 GDP 대비 상속 및 증여 세수가 공동 1위"라며 "과도한 세 부담이 기업 승계에 조세장벽으로 작동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임 박사는 "획일적인 최대주주 할증평가로 상속세율을 60%까지 적
한편,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지난 2022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00인 선언'을 계기로 설립됐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바꿔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