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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MBN |
지난해 매 분기 연속 상승했던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올해 1분기에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월세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9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고금리와 전셋값 상승세로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액은 ▲1분기 96만 원 ▲2분기 101만 원 ▲3분기 109만 원 ▲4분기 111만 원으로 매 분기마다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100만 원 밑으로 하락한 겁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111만 원보다 10.8% 하락한 수치입니다.
보증금 평균액도 2억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1분기 평균 월세 보증금은 1억 9,042만 원입니
지난해 3분기 2억 36만 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보증금은 4분기에 2억 2,219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2억 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내려가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떨어진 것이 서울 아파트 월세가가 하락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