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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 안전성 최고 등급 받은 아이오닉5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와 쏘나타, 싼타페 등 주요 차종이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 시각 2일(목)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으로 상향되고, 쏘나타와 싼타페 등 2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라인업 중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입니다.
특히 그룹 맏형 격인 현대차는 9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해 8개에 머무른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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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 안전성 등급 상향된 쏘나타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 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IIHS관계자는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 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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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 안전성 등급 상향된 싼타페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