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 전입 인구는 120만 명인 가운데, '교육' 사유의 전입은 9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역대 최대입니다.
높은 집값과 치열한 경쟁, 인구 밀도 등 다양한 사유로 서울을 떠나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여전히 서울로 향하는 유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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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3만 3천 원으로 전달보다 4.9%, 작년 같은 달보다 17%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8백만 원을 넘어 1년 새 24%, 730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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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버거 등 외식·식품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bhc치킨과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 주 굽네가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고, 파파이스도 버거 등을 평균 4% 인상했습니다.
업체들은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