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12일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2024)에서 1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산 맥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맥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국내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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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인 맥나마라(Shane McNamara) AB인베브 양조 품질 담당 디렉터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2024)'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비맥주 |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품평회에는 16개국 76개의 양조장이 347종의 맥주를 출품했고, 16개국에서 초빙된 50여 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들이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전체적인 조화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카스 프레시, 한맥, 오비라거, 구스아일랜드, 핸드앤몰트 등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는 10개 부문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한맥과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American-Style Pilsener)' 부문에서 각 금상과 은상을, 오비라거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필스너(International-Style Pilsener)' 부문에서 동상을 획득했습니다. 구스아일랜드와 핸드앤몰트도 4개 부문 금상, 3개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맥주 전문가들로부터 오비맥주 브랜드들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맥주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 맥주 전문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맥주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