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동돼 어디서든 관제센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영상관제시스템이 선을 보였습니다.
비전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독자 개발한 AI 통합관계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이 스마트폰으로 연동돼 어디서든 CCTV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
↑ 인텔리빅스의 AMS를 참관하고 있는 참관객 모습 / 제공=인텔리빅스 |
이를 통해 지자체 단체장이 휴가중이거나 해외 출장이라도 관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원격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CCTV 영상을 보면서 현장지도를 할 수 있고, 관제요원 역시 집에서도 관내 안전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점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모든 시, 군, 구에서는 CCTV에 연결된 모니터를 관제요원들이 VMS(영상관리시스템)를 통해직접 육안으로 방범, 재난, 교통사고, 화재 등의 재난재해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사람관제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관제요원 4,000여명이 약 54만대를 관제하고 있고 서울시의 경우 1인당 1,000대 이상의 CCTV를 관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텔리빅스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제요원을 대신해 AI가 실시간 CCTV를 관제해서 재난재해 상황만 알려주는 AMS를 24년간 집약된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AMS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관제요원은 AI가 탐지해준 화재, 도난, 쓰러짐, 교통사고, 무단투기, 배회, 군집사고 등 AI 관제 결과만을 점검해 대응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AMS는 ▲실시간 선별 관제 ▲지능형 영상 분석 ▲사고 데이터 통계 분석 ▲ GIS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안전지도 ▲ 외부 시스템 연계 ▲ 모바일 관제 서비스 등의 특화된 기능으로 기존 VMS가 갖고 있던 단점을 모두 개선해 지자체장은 집무실에 설치된 모니터상에 탑재된 관내 지도 위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CCTV만 클릭하면 사고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직접 현장 상황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텔리빅스의 AMS는 VMS, 영상분석(선별관제), GIS, 대시보드(통계) 등의 통합관제에 필요한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비용 개선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의 VMS는 NVR, 영상분석, 통합관제, 선별관제 등 각기 다양한 통합 솔루션이 결합됨으로써 기술 표준의 문제, 고비용, 제품 연계 문제, 유지관리 보수 등에 있어 많은 한계를 안고 있는데,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AMS는 지치지 않고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실시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첨단시스템이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텔리빅스는 AI를 활용해 영상을 분석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AI 전문기업으로 CCTV에 찍힌 영상을 판독해 '화재', '쓰러짐', '침입' '군중밀집' 등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이를 통보해 관제 요원이 경찰, 소방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