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 AI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AI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정책일반, AI반도체, 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등 AI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명과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기부는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서 협의회를 발족하는 첫 회의를 열고 올해 69개 'AI 일상화' 과제에 모두 7천102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추진계획을 보면 정부는 '국민 일상 속 AI 행복 확산'에 18개 과제(755억 원), '근로자 등 일터 현장의 AI 융합·접목 촉진'에 24개 과제(2천881억 원), '공공행정 AI 내재화'에 14개 과제(1천157억 원), 'AI 활용 역량 제고와 AI 윤리 등 안전한 AI 기반 인프라 확충' 13개 과제(2천309억 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AI 일상화로 변화하는 국민의 삶 /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 같은 투자를 통해 국민의 AI 서비스 경험률을 지난해 51%에서 올해 60%로, 기업의 AI 도입률을 28%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AI 시대, AI의 주무부처로서 큰 책임감을 가진다"며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이다. 오늘의 협의회가 AI로 우리나라가 비상하고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며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AI 공존시대 1등 국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AI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분야로, 세계 최고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