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기아 EV9 |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까지 합쳐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총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는데,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횟수입니다. (※ 현대차그룹 4회, 재규어랜드로버 2회, 마쓰다 1회, 벤츠 1회, 지리볼보 1회, 폭스바겐그룹 1회)
↑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상 기록 (자료 제공-현대차그룹) |
이처럼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은 현대차그룹은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꾸준하게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투자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 공장을
이후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와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