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켈리' 출시 1주년…누적 판매 3억 6천만 병

하이트진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가 누적 판매 3억 6천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로,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라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4월 출시 이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 돌파, 99일 만에 1억 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해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 출시 1주년 이미지 / 사진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흥행 요인으로 기존 라거 맥주와 차별화한 제품 특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꼽을 수 있다며, 북대서양 해풍을 맞고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만을 100% 사용하고 한 번만 숙성하는 일반적인 맥주와 다르게 두 번의 숙성을 거친 더블 숙성 공법으로 부드러움과 강렬한 탄산감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켈리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품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