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을 만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독려했습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 단독협상자로 선정된 공로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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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찾은 김승연 회장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부터 전남 순천시 율촌 산업단지 내에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고 평가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도 성공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김 회장의 방문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인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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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명록 작성하는 김승연 회장 |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지금까지 누적 9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집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를 통한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추고, 쎄트렉아이와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과 위성 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