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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는 결정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9,512.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11포인트(0.89%) 오른 5,224.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62포인트(1.25%) 뛴 16,369.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지수도 5200을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FOMC 회의에서 연준의 매파적 행보를 우려했으나, 3번의 금리 인하가 유지된 점에 안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 전망치를 3회에서 2회로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올해 말 금리 전망치는 유지하고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를 상향해 더 느리게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물가지표에서 너무 많은 신호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4.4%로 전날의 59% 수준에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