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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6포인트(0.20%) 오른 38,790.4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49.4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포인트(0.82%) 뛴 16,103.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술주의 흐름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에 주목했습니다.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엔비디아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이날 장 마감과 동시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GTC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장중 5% 이상 올랐으나, 마감 시점에 0.7%으로 오름폭을 낮췄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구글이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애플의 주가도 0.6%가량 뛰었습니다.
이번 3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8%로, 1주일 전 70%를 넘은 수준에 비해 대폭 떨어졌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