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언련 "선거방송 심의 압박하는 불법 정치행태 중단해야"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선거방송심의 위원들을 압박하는 불법 정치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언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위치한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시민단체와 매체가 현재의 선거방송심의가 정치심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과거 그들이 방심위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농락하고 이용했는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뗀다, 이제 제 역할하는 선거방송심의위 활동을 비난하는 건 뻔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거를 앞둔 편파 왜곡보도는 당장 걸러주지 않으면 안된다"며 "잘못 보도된 내용으로 후보자나 관련자들이 피해를 당한다면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 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언련은 "앞으로도 언론권력의 부당한 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