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어제(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 170여 명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 25권과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운영을 위한 기부금 7천만 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
↑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해 음성도서와 7천만 원 기부 / 사진 = 롯데홈쇼핑 |
전달식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조양숙 서울맹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초등학생용 동화와 학습만화를 그림 해설까지 포함해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제작했다며, 이번에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맹학교 6학년 학생은 피아노 연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
↑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해 음성도서와 7천만 원 기부 / 사진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9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앞으로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