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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점이나 카페에도 개인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넓게 트인 매장에서 식사나 술을 즐기던 문화가 이제는 나만의 공간을 지킬 수 있는 개별공간형 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황수경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학생인 박희서 씨는 친구들과 모임을 할 때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1인당 7천 원을 내면 2시간 동안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멀티 카페입니다.
▶ 인터뷰 : 박희서 / 손님
- "저희끼리 놀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좋고, 앉아서 마음대로 쉴 수 있는 게 좋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화 경향이 강해지면서 외식업소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개별 공간형 카페나 주점이 늘고 있는 건데요."
삼삼오오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마치 자기 방에 놀러 온 듯 이곳을 이용합니다.
커피나 음료, 먹을거리를 무한 보충해서 먹을 수 있고, 게임이나 영화, TV 시청에서 인터넷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젊은 고객들이 이곳을 찾는데요.
데이트에서 동아리 모임이나 종교모임 같은 여러 종류의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방제 / 멀티카페 운영 점주
-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한 20대 분들이 가장 많고, 특히 연인들이 제일 많이 찾아 주고 계십니다"
카페의 모든 서비스는 셀프서비스로 운영되고, 매장의 상황은 원격 시스템을 통해서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관리에 드는 어려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방제 / 멀티카페 운영 점주
- "셀프로 음료수를 가져다 드시기 때문에 특별히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고요. 원격에서 이렇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데도 아주 쉽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을 가질 때 느껴지는 안정감이나 아늑함이야말로 이런 개별 공간형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여기에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국적인 실내장식이 눈길을 끄는 한 와인 레스토랑.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구조에 편안함을 배려한 쿠션까지 주로 여성고객이나 연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인데요.
150여 종의 와인을 취향 것 골라 먹을 수 있고, 와인과 어울리는 개성 있는 퓨전 요리들도 개발해 젊은 층의 손님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재 / 손님
- "다른 사람들 신경도 안 쓰면서, 다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점인 것 같아요"
▶ 인터뷰 : 목영훈 / 와인 전문점 운영 점주
- "편하게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러면서 약간은 독립된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자 하고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주점.
역시 일행마다 독립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홍 / 손님
-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놀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 시선 생각할 필요 없으니까 (편하죠)"
넓은 매장에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섞여 있어 본의 아니게 비흡연자가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을 막는 것도 독립된 공간의 장점입니다.
이처럼 카페나 주점도 분위기와 문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병준 / 멀티카페 운영 점장
- "의견을 서로서로 교환하시면서 상쾌하게 즐기시니까 지금까지 주류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손님들이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나만의 특별함을 전하는 공간 운영 전략.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외식업소의 색다른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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