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취업자 33만 명 증가 /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액 최저 / 주담대 4.7조 늘어

지난달 취업자는 2,804만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명 증가해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 폭을 유지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3만8,000명 늘어 석 달째 증가세고, 숙박·음식점업은 2,000명 줄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3만 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취업자는 2만 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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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으로 불리는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액이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한 계좌이체, 현금인출 금액은 지난 1월 14조8,000억 원으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난 동시에 현금 이용이 줄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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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 수준에도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또 5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60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7,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2월 기준으로는 해당 통계 작성 이후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입니다.

[ 이승민 기자 / lee.seungmin@mbn.co.kr ]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