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중심으로 변화 선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오늘(8일)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뒤 18년 만의 승진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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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 사진 = 신세계그룹 |
정 부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맡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968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정 회장은 1994년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해 기획조정실 상무와 경영지원실 부사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는 국내 유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해 왔다"며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