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남성 2인 1조 출동
KT는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를 서울 서대문구, 송파구, 경기 성남시, 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고객의 자택을 방문할 때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로, 고객센터 상담원이 여성 고객에게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확인'한 뒤 접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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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여성 엔지니어가 '여성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출동해 무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KT |
KT는 여성 혼자 거주하는 고객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지난 1월부터 고객 대면 분야에서 직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객 응대 스킬이 뛰어난 여성 엔지니어를 육성했고 현장 네트워크 전문가와의 일대일 전담 교육을 거쳐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6개 지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