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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 사진 =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을 빌미로 수수료 등을 과도하게 책정한 의혹을 받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에 대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4일) 다올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사업을 현장 검사한 데 이어 오늘(5일)부터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 등 메리츠금융그룹 내 금융회사 7곳에 대해 검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PF 사업장이 대출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과도한 수수료와 이자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수수료와 이자를 합해 법정
이번 검사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의 후속 조치에 해당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정상 사업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과도한 수수료 책정 등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