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범부처 수출 확대 전략을 밝혔습니다.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해 1,2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단 구상입니다.
또, 자동차는 전기차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현재 5배 수준인 150만 대 정도로 늘려 750억 달러 수출을 이루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역금융을 5조 5천억 원 늘린 360조 2천억 원까지 상향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액은 1조 원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수출 예산의 조기 집행을 부탁드립니다. 국제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내 수출 예산의 70% 이상을 조기에 집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