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되는데, 여야는 내일(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할 전망입니다.
실거주 의무 규정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소위 '갭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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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중인 과일값에 정부가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할인을 지원하며 물가 안정에 나섭니다.
농식품부는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못난이 사과 800톤, 배 110톤을 풀겠다며, 과일 가격의 최대 4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입과일 들여오는 요건도 완화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대체재도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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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제(27일) 급등하면서 2년여 만에 5만 7천 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7천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12월쯤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3.61% 오른 3천 223.90달러였는데, 이 또한 약 2년 만에 넘긴 것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