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보면 2030이 가장 당첨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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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통장 자료화면 / 사진 = 매일경제 |
지난해 아파트 청약 당첨률은 올라갔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여전히 당첨 확률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2만6,157명이 아파트 청약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만148명(1순위·2순위 포함 8.31%)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청약 당첨률은 ▲서울 2.5% ▲충북 4.3% ▲대전 4.4% ▲충남 8.8% 등이었습니다.
청약이 마감된 단지가 없었던 대구와 제주의 경우에는 각각 100%, 85.7%가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는 71만7,085명의 신청자 중 7.99%가 당첨돼 당첨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50대는 16만3,997명 중 9.19%가 당첨돼 가장 높았습니다. 40대는 8.51%, 60대 이상은 8.4%였습니다.
연도별 청약 당첨률은 2020년 4%, 2021년 5.85%, 2022년 10.15%,
2020년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516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374만 명으로 10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55만 명, 132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