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세대 원전 연구개발에 5년간 4조 원 이상 투입

올해 원전 일감 3조 3천억 원, 특별금융 1조 원 공급

정부가 소형모듈원전과 4세대 원전 등 차세대 유망 원전 기술 연구 개발에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총 4조 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남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브리핑을 통해 원전 생태계 온기 회복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원전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원전 기업 특별 금융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1조 원, 원전 일감은 3천억 원 증가한 3조 3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대형 원전 제조기술 등 원전 기술 11개에 대해선 투자 세액 공제를 확대해 올해 1조 원 규모의 설비와 연구 개발 투자를 유도하겠단 구상입니다.

또, 원전 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합리적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올해 안으로 수립하고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