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3주 만에 3조4천억 신청 / 육아 전담 아빠 역대 최대 / 금값 된 귤값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3주일 만에 3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배정한 예산의 10%가량이 3주 만에 소진된 셈인데, 63%가 기존 대출을 신생아 특례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신청입니다.
실행된 대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금리는 2.41%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평균 1.88%p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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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지 않고 육아를 전담하는 남성이 지난해 1만 6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이 1만 6천 명으로 전년 1만 2천 명보다 4천 명(37.4%)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8천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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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물이 3.8% 상승하며 오름세를 견인했는데, 농산물 중 감귤이 48.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