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 성황리에 모집 완료"

우수 창업 아이템·혁신기술 보유 창업자 4천799명 몰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역대 최고 경쟁률 14.6 대 1 기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생 모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910명 모집에 모두 4천799명이 지원해 지난해(3.6 대 1)보다 높은 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50명 모집에 3천923명의 신청자가 지원해 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60명 모집에 876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4.6 대 1을 기록했습니다.

↑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스케일업 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창업보육기관이 창업자에 대한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진출,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방식의 '글로벌 5G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13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산업 및 딥테크 분야 육성, 글로벌 진출지원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 청년창업과 글로벌 창업의 산실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