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업무 추진 계획 브리핑에서 계곡 범람과 산사태 예측력을 키우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유량관측망과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체적 공중·지상 산불 진화 체계 조성 차원에선 오는 5월 대형헬기 모의훈련장치 도입 계약을 성사시키고, 11월엔 약 400km 산불진화임도 조성을 완료하겠단 구상을 드러냈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산림청장 대피명령 실효성 강화 취지가 담긴 산림재난방지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등 산림 자산을 지역 발전과 접목하는 영양 자작나무숲 연계 숲길과 태안~서산 동서트레일 같은 산촌 관광 프로그램 또한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남성현 / 산림청장
- "산림재난이 일상화·대형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크게 산불과 산사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제도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영상취재 : 황주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