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교민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현지 교민이라는 A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 당일인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호텔 1층에 입점해 있는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이 회장을 목격했다"면서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 회장이 어깨에 재킷을 걸친 채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현지 매장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회장은 A 씨의 사진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운 좋게 마주쳤는데 연예인 누구 만나는 것보다 훨씬 더 설레고 기분 좋다"며 "이 회장이 저에게 '여기(말레이시아) 살아요?'라고 말 걸어 주시고, 숏(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설 연휴 말레이시아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 이 회장은 UAE에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뒤 9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가 11일 귀국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