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식품기업 'Top 5'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

풀무원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구 DJSI)에서 처음으로 식품 분야 글로벌 Top 5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글로벌 식품기업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고, 국내 식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라고 풀무원은 설명했습니다.

↑ 사진 = 풀무원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에 기반한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 평가합니다.

지난 7일 발간된 S&P 연례보고서(Yearbook)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 전 세계 62개 업종에서 9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식품 산업 기업은 260개입니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영역에서 중대성 평가, 리스크 및 위기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 영역에서 용수 관리와 생물 다양성, 사회 영역에서 인권경영과 건강과 영양 이슈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이번 CSA 평가에서 자사가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ESG 선도 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