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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소비데이터 분석/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NH농협카드 고객들의 저가커피 이용 금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타벅스 등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두드러지는 성장세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학생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저가커피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늘(14일) NH농협카드는 저가커피 가맹점(메가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매머드커피)과 그 외 커피 가맹점(스타벅스·할리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 등)의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매출액 기준 저가커피 프랜차이즈는 전년 대비 37% 성장했지만, 그 외 가맹점 매출은 9%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용 건수 역시 저가커피는 35% 증가했으나, 그 외 가맹점은 5% 증가했습니다.
커피 시장에서 저가커피 프랜차이즈의 매출 비중도 2022년 1월 23% 수준에서 2023년 12월 37%로 늘어났습니다.
저가커피 소비 고객의 주 연령층은 20~40대로 총 6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연령대별 이용 증가율을 보면 60대 이상에서 59% 증가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10대(41%), 50대(43%)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NH농협
이어 "앞으로도 NH농협카드는 다양한 결제데이터 분석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