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활동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가 9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발달 장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사업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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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연우 휴먼에이드 공동대표/휴먼에이드 제공 |
휴먼에이드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파티룸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응원하는 60여 명과 함께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
최연우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 활동 저변을 넓히기 위해 미디어 활동인 포토뉴스 공모전 등 기업 및 단체와 다양한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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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달 29일 휴먼에이드 감사의밤 행사 현장 /휴먼에이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정일 SK SUPEX추구협의회 부사장, 민영서 스파크 대표, 박성철 서울대 객원교수(전 SK엔카 대표),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이창기 르완다연합대학교 총장, 최대석 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청년 김태호·금채민 작가의 5개 작품 경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고, 참석자들에게는 전문 도예가의 도기에 작가들의 그림을 입힌 항아리 작품 두 점이 기념 선물로 건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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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발달 장애 청년 작품/ 휴먼에이드 제공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우리 발달장애 청년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휴먼에이드 식구들 모두 예쁜 마음으로 참 수고를 많이 해왔다"며 "휴먼에이드 캠페인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이 단체가 더 커나갈 수 있도록 도우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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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20년 9월 예술의 전당에서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을 개최해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MBN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