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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사진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백화점 전체 매출이 2조 5,5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99억 원으로 12.3% 감소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034억 원, 영업이익 1,4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 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를 통한 온 · 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세계는 면세점 등이 포함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6조 3,5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고 순이익도 3,025억 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백화점과 더불어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이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