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신생아 특례대출, 2조 5천억 원 육박 / 소액연체자 298만 명 신용 사면 / '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 6천만 원 올라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액이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 중에서 대환 용도가 1조 6천 61억 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 중 65%에 해당했습니다.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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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소액연체자 최대 298만 명의 연체 이력을 신용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신용 사면'을 시행합니다.
대상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천만 원 이하의 연체금을 가진 사람으로, 오는 5월까지 연체금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회복을 지원합니다.
사면 대상자 중 259만 명은 이미 연체액을 상환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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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새에 6천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1천 736만 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90만 원 올랐습니다.
이 중에서 서울이 517만 원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는데, 서울 분양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 원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