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2월 중 정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오늘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으로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으로 총 4곳입니다.
앞서 2022년 삼성 12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는 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합 노조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계열사별 노조는 지부가 되고, 각 노조위원장은 지부장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약 1만 3000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 등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