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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이 줄어 한산한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19포인트(0.30%) 오른 37,656.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60포인트(0.16%) 오른 15,099.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S&P500지수와 국채금리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각각 13%, 24% 올랐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단행에 나설지 예상되며 주가가 랠리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시장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에 '산타 랠리'가 이어질 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며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 지적합니다.
랜스버그 베넷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랜즈버그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이 내년 예상되는 금리 인하 폭에 대해 너무 낙관하고 있다"라며 "(자사는)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만큼 많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1bp 떨어진 3.78% 근방에서 움직이고, 2년물 국채금리는 13bp 가량 떨어진 4.22%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