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
현대차와 기아가 오늘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각각 300억달러 수출의 탑과 200억 달러 수출의탑을 받았습니다.
국내 완성차 1위와 2위인 두 기업은 올해 수출의탑을 받은 1천700여개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기업은 지난 2012년 현대차가 200억달러, 기아가 15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수출의탑을 나란히 수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전년 대비 29.6% 증가한 310억달러어치를 수출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최고 금액의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아는 30.7% 늘어난 235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제네시스,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믹스(차량용 구성 비율) 개선과 전기차 선전 등으로 이러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고, 기아도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15만대를
현대차·기아의 수출 실적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장에는 국산 자동차 수출의 시작을 알린 '포니 왜건'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지속해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