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회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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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가운데)이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등 해외 인프라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CEO들을 잇달아 만나 현지에서의 개발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싱가포르 등을 순방 중인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 10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찌푸트라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 CEO와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나라마스의 묵따르 위자야 CEO와 잇달아 만났습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의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해 침매터널,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현지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다음날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도 참석해 아궁 위짝소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차관을 만나 신수도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위짝소노 차관이 수도 이전에 따른 주택공급의 필요성을 강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에서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회사인 후타마 까리야사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