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금·비트코인 가격 급등 /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20조 돌파 / 대기업 55% "내년 투자 안 해"

금값이 3% 넘게 급등하며 온스당 2천135달러(약 278만6천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도 올해 들어 142% 상승하며 4만1천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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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1.8%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조 원을 넘은 것은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조997억 원, 음·식료품과 이(e) 쿠폰 서비스가 각각 2조4천803억 원과 8천93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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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절반가량이 내년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1개 기업 중 55%가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불투명한 경제전망과 원가 상승 리스크 확대, 금융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조달 어려움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