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동화 기기를 이용해 현금카드를 몰래 복제한 사고가 일어나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이 서울과 부산의 은행 지점 4곳의 자동화 기기를 통해 10여 명의 카드 정보를 훔쳐 4,500만 원을 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동화기기에 복제장치를 붙여 카드가 리더기에 투입되는 순간 자동으로 카드 정보가 전송되도록 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금감원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은행에 사건 내용을 전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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