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척수손상 후 침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희대 의과대학 윤태영, 오태환 교수팀은 척수손상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척수손상 후 침이 하반신이 마비된 쥐의 운동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척수손상 후 침의 염증반응 감소를 통한 운동기능 향상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침이 척수손상 후 염증반응을 현저히 감소시켜 신경세포와 희소돌기아교세포 사멸을 억제해 운동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침 효능을 과학적으로 처음 증명한 것으로서세계적 권위지 '질병 신경생물학지'에 실려 한의학 과학화를 한층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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